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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새로운 활력 불어넣으며 마무리

  • 웹출고시간2018.02.05 15:16:36
  • 최종수정2018.02.05 15:16:36

영동 농업인들이 굴삭기 실용교육을 받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과일의 고장 영동군이 지역 농업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농촌 활력 조성을 위해 실시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군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 마무리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15일부터 2월5일까지 총 24회에 걸쳐 실시된 '2018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는 총 2천691명의 군민이 참여했다.

포도(샤인마스캇)반 교육을 시작으로 사과, 복숭아, 자두, 감, GAP, 트랙터, 블루베리, 굴삭기, 아로니아, 산업곤충 등 다양한 실용교육이 진행됐다.

매년 새로운 기술 습득과 영농품목 간 정보 교환의 장으로 지역농업인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지만 올해는 특히 많은 농민들이 관심을 보였다.

일부 과정은 너무 많은 교육생이 몰려 교육장에 마련된 자리가 부족해 발길을 돌린 농민들이 있을 정도로 교육열기가 뜨거웠다.

군은 지난해 교육 수요분석과 현장에서 대두됐던 내용 중심으로, 고품질 생산기술 보급, 영농 애로사항 해소, 농가 경영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연구 개발된 새로운 기술 및 경영마케팅 등을 소개해 6차 산업 활성화를 꾀하고 새해 영농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며 농촌을 이끌 새로운 힘을 불어넣었다.

또한 전문강사 교육과 농가성공사례 발표, 실습병행 학습, 영농설계기법 등 다양한 교육기법을 활용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실천기술과 다양한 영농 성공 사례를 실물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 이해가 쉬웠다"며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다.

교육성과 이외에도 주요 군정 방향에 대한 소개로 농업인의 이해를 돕고 농촌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사업추진의 방향을 설정하는 등 부수적 성과를 얻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농업인들의 농업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귀농·귀촌인들의 정착 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농가소득증대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농업·농촌·농업인 모두가 발전할 수 있도록 영농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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