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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논 타작물 재배시 ha당 평균 340만원 지원

논 타작물 전환으로 쌀 수급 안정화 및 밭작물 자급률 향상 기대

  • 웹출고시간2018.02.05 11:43:42
  • 최종수정2018.02.05 11:43:42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올해부터 논에 벼 대신 타 작물을 재배할 경우 ha당 평균 34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타작물 식량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 벼 재배면적 182ha 감축을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원 자격은 지난해 쌀 변동직불금을 받은 농지 최소 1천㎡에 올해 벼 이외 다른 작물로 전환하는 농업인(농업법인)이다.

단, 수급 불안정과 공급과잉이 우려되는 무, 배추, 고추, 대파, 인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품목별 지원 단가는 ha(1만㎡)당 △사료용 조사료 400만 원 △일반·풋거름작물 340만 원 △두류 280만 원이다.

논에 타작물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농업법인)은 이달 말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통해 쌀 시장의 공급과잉 해소로 쌀 수급 안정화와 함께 밭작물의 자급률 향상이 기대된다"며 "농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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