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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신바람 건강교실 호응

13개 보건지소와 6개 보건진료소에서 주민 600여명 대상 진행
12주과정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 만족도 높여

  • 웹출고시간2018.02.05 10:33:34
  • 최종수정2018.02.05 10:33:34

충주시보건소가 농한기를 활용해 운영하는 '신바람 건강교실'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가 농한기를 활용해 운영하는 '신바람 건강교실'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건강한 농촌마을 육성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12주 과정으로 13개 보건지소와 16개 보건진료소에서 주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건강교실에서는 건강생활실천 및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목표로 운동과 통합건강증진 교육을 병행하고 있으며, 운동교육에는 전문강사가 투입돼 택견, 생활체조, 줌바ㆍ라인댄스 등을 주 2회 실시하고 있다.

특히 노은면 가신3리에서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노은보건지소는 건강관리에 소홀한 주민들을 위해 운동과 보건교육은 물론 핸드맛사지, 커트, 염색 등 미용서비스와 팝아트를 이용한 초상화그리기, 이야기가 있는 전래동화 등을 운영해 농촌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최근에는 충주시 우수동아리 공모에서 2016년 최우수상, 2017년에는 장려상을 수상한 '이야기 팡팡' 동아리를 초청해 '장수탕', '메리크리스마스 늑대아저씨' 등의 동화 구연과 명절에 필요한 용돈봉투 만들기를 진행하고 작은음악회와 노래교실도 열어 주민들을 즐겁게 했다.

보건지소 관계자는 "건강교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니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건강교실 운영 후에도 신체계측, 혈압 및 혈당검사, 체성분검사 측정 및 개별상담, 만족도 조사 등을 분석해 주민들의 건강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야기 팡팡' 동화 읽어주기는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노은지소에 이어 엄정지소, 수안보지소, 동량지소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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