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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청·장년층 틀니 지원 지속 추진

1억2천300만원 확보, 만 20세 이상 65세 미만 의료수급자 대상 1악당 100만원 지원
20일까지 집중 신청접수

  • 웹출고시간2018.02.05 14:06:23
  • 최종수정2018.02.05 14:06:23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ㆍ장년층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틀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틀니 지원은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만 65세 이상 수급자에게만 지원돼 65세 미만 수급자는 지원이 필요하나 혜택을 받지 못해 본인 부담 가중으로 사실상 틀니를 포기해 생활에 불편을 겪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시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자체 예산을 확보, 청ㆍ장년층의 틀니 지원을 시작해 11명에게 1천800만원을 지원했다.

시는 올해 더 많은 청ㆍ장년층에 틀니를 지원하기 위해 1억2천3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지원신청은 연중 가능하나, 시는 신속히 대상자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집중 지원신청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1악당 시술 범위 내에서 100만원까지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틀니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의료급여기관에서 진단을 받은 후 등록신청서를 발급받아 거주지 읍·면·동에 제출하고, 지원 결정 통보를 받은 후 틀니 시술을 받으면 된다.

시는 신청자가 많아 예산 부족 시 추경에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 등 저소득 주민의 건강 증진에 노력할 방침이다.

김남욱 복지정책과장은 "치아가 튼튼해야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만큼 의료급여수급자가 연로하기 전에 건강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틀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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