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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금왕읍, 금왕버스터미널 불편해소 팔 걷어 부쳐

공무원 십시일반 연탄기부로 이용객 편의제공

  • 웹출고시간2018.02.03 17:35:27
  • 최종수정2018.02.12 14:57:49

지난 2일 음성군 금왕읍사무소 직원이 금왕터미널 대합실 난로에 연탄을 갈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경영악화로 정상적인 운영을 못하고 있는 금왕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음성군청 건설교통과와 금왕읍 행정복지센터가 팔을 걷어 부쳤다.

음성군 금왕읍 행정복지센터는 금왕읍 소재 금왕버스터미널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함에 따라 하루 수백명의 이용객 편리를 위해 군청 건설교통과와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함께 교대로 매일 아침·저녁 하루 2회씩 연탄 갈아주기를 하고 있다. 또, 버스 터미널 내·외부 주변청소 및 화장실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겨울나기에는 비축된 연탄이 턱 없이 부족해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 재직 중인 공무원 28명이 십시일반 자발적인 기부참여로 연탄 500장과 청소도구를 구입하는 등 한파 속 금왕버스터미널을 찾는 내방객 및 이용객 편리를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다.

남택용 금왕읍장은 "조속한 시일 내 버스 터미널 운영이 정상화 될 때까지 이용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기관단체협의회, 시장 상인회 등 지속적으로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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