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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한돈로컬푸드직매장 개장식 성황리에 열려

유통비 최소화해 20~30%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

  • 웹출고시간2018.02.03 17:33:31
  • 최종수정2018.02.03 17:33:31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사리면(사리로 226-5)에 위치한 괴산한돈로컬푸드직매장(이하 '로컬푸드직매장')이 지난 2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로컬푸드직매장은 충북도 2단계 지역균형발전전략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11억4천만 원을 들여 총면적 599.82㎡, 2층 규모로 2016년 10월 착공해 2017년 6월 준공했다.

로컬푸드직매장은 지역 농업인과 축산농가 등으로 구성된 ‘괴산한도니로컬푸드협동조합’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1층에서는 우수한 지역 농·특산품 전시·판매 및 고품질 한돈 축산물을 가공·유통하고, 2층 한돈 전문식당에서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음영춘 괴산한도니로컬푸드협동조합 대표는 "유통비를 최소화해 고품질 농·축산물을 20~30%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용찬 군수는 개장식에서 "로컬푸드직매장은 농업인에게는 직거래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소비자에게는 고품질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의 역할을 하게 된다"며, "소비자와 농업인 모두의 상생발전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로컬푸드직매장과 사리면 중심지활성화사업, 꿀벌랜드 조성사업 등을 연계해 관광객 유치 및 인근 산업단지와 농공단지에서 일하는 근로자 유입을 통한 사리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서는 홍용표 대한한돈협회 괴산군지부장이 문화예술체육진흥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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