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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2.03 08:53:07
  • 최종수정2018.02.03 08:53:07

지난 2일 보은군 소회의실에서 정상혁 군수, 오규상(가운데) 여자축구연맹회장, 곽합 국군체육부대장 등이 참석해 연고지 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국군체육부대 여자축구팀이 올해도 보은군을 연고로 2018 여자축구리그(WK리그)에 참가한다.

군은 지난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곽합 국군체육부대장, 정상혁 보은군수, 오규상 여자축구연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무 여자축구단과 연고지 협약식을 가졌다.

연고지 협약에 따라 상무여자축구팀은 2018 WK리그 경기 총 28경기 중 14경기에 구단명을 보은상무로 해 홈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군은 상무여자축구팀이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리그 운영에 필요한 경기장 시설관리, 전문인력 배치 및 경기진행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스포츠 메카인 보은군은 2011년부터 WK리그를 개최하고 있으며, '월요일은 여자축구 보는 날'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상무 여자축구팀 이미연 감독은 "선수들도 올 리그를 착실히 준비하고 있어 연고지인 보은에서 최선의 결과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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