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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2.04 14:13:59
  • 최종수정2018.02.04 14:13:59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우리 민족 고유의 최대 명절인 설 연휴(15~17일)를 앞두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군은 우선 오는 23일까지'2018년 설맞이 불우이웃 돕기 위문사업'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주민 487명과 생활시설 14개소 310명 등 총 797명에게 쌀, 라면, 현금, 상품권 등을 나눠준다는 계획이다.

이 위문 사업에 소요되는 경비 1천881만원은 증평군민들의 소중한 이웃돕기 성금을 통해 마련됐다.

지난 2015년부터 실시해 온 희망멘토링 운동도 이어나간다.

희망멘토링 운동은 지역 내 소외계층과 기관·단체·기업체·공직자를 1대1로 연결해 자율적인 물질적·정서적 지원을 해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훈훈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연중 운영 중이다.

현재 증평군의 멘토-멘티 결연가구는 총 37가구다.

지난해에는 이들 가구에 500여만원의 위문품이 전달됐다.

희망멘토링 참여를 원하는 기관·단체·기업체 등은 군청 주민복지실(전화 835-3542번)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또 보훈가족을 직접 방문해 소정의 상품권을 전달하는 설맞이 보훈가족 위문을 실시하는 등 예우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번 설에는 독립유공자(유족) 4명과 국가유공자 21명 등 총 25명의 보훈가족을 선정해 1인당 5만원상당의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을 전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각종 위문사업과 희망멘토링 운동 등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은 소외계층의 복지체감도를 향상 시킬 수 있다"며"희망멘토링 운동에 많은 기업체·기관·단체의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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