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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2.01 17:15:39
  • 최종수정2018.02.01 17:15:39
[충북일보] 충북도는 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일자리통합정보 구축 연구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맹경재 도 경제통상국장과 박현순 여성정책관, 연상모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팀장, 충청대학교 산학협력단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11월 추진된 일자리통합정보 연구용역은 도내 1천4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략산업별·직무수준별·시군별 인적자원 공급·수요 통계를 조사하고, 충북의 전략산업을 분석함으로써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충청대 산학협력단의 연구 결과,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는 도내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체에서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난이도가 낮은 분야는 구직자가 적고, 직무난이도가 높은 분야는 찾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참석자들은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에너지 신산업분야의 지역적 수요·공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대학 전공조정 및 정부지원 훈련사업 활용 △충북 주력산업의 공급과다에 따른 정책적 인적수급 조정계획 수립 △음식료품, 섬유 등기타 제조업의 공급 부족에 따른 인적자원 양성 확대 △건설업 공급과다에 따른 중장기적 인적자원 축소 △일자리 질적수준 향상과 구직자 인식개선을 통한 질적 불균형 해소 △충북 주력산업이 아닌 일자리 주력산업 설정 등을 제안했다.

도 관계자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군별 상황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수립해 도민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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