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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당초, 겨울 방과후학교 특별 프로그램

'야호, 겨울 속으로 꽃댕이 스키캠프' 실시

  • 웹출고시간2018.02.01 13:03:48
  • 최종수정2018.02.01 13:03:48

제천 화당초가 마련한 꽃댕이 스키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설원 위에서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화당초
[충북일보=제천] 제천 화당초등학교가 지난 29~31일 2박3일간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파크에서 겨울 방과후학교 특별 프로그램으로 '야호, 겨울 속으로 꽃댕이 스키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스키캠프에는 학생 및 인솔교사 48명이 참가했으며 1~2학년은 눈썰매 체험, 3~6학년은 스키캠프로 나눠 진행하고 모든 경비를 학교에서 지원해 학부모의 부담을 줄여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화당초 스키캠프는 농촌 벽지학교 어린이들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인 스키를 학생들이 마음껏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스키를 2박 3일간 5대1(지도강사 1명당 강습학생 5명)의 알찬 프로그램으로 마련해 학생들이 보다 쉽게 스키를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4학년 조모 학생은 "지금까지는 겨울방학에 시골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왔는데 이번 행사로 인해 스키도 배우고 친구들과도 친해질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됐다"며 "내년에도 스키를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성권 교장은 "이번 스키캠프를 통해 어린이들이 스키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다가올 평창 동계올림픽에도 관심을 갖고 추운 날씨에도 움츠리지 않고 당당히 맞설 수 있는 호연지기를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새로운 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과 더불어 학생들의 행복 지수를 높일 수 있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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