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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설 선물 평창 감자술·지역별 한과 구성

포항 지진 이재민도 명절 선물 받아…전통주 선물은 文대통령 아이디어

  • 웹출고시간2018.01.31 18:09:12
  • 최종수정2018.01.31 18:09:12

문재인 대통령 설 선물세트.

[충북일보=서울] 청와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주와 한과 선물세트를 마련, 사회배려계층 등에 전달한다.

청와대는 31일 동계올림픽 개최지 강원 평창 감자로 빚은 전통주 '평창 서주(薯酒)'를 비롯해 경기 포천 강정, 경남 의령 유과, 전남 담양 약과, 충남 서산 편강 등 지역을 안배한 특산물로 구성된 설 명절 선물세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선물은 각계 주요인사, 사회적경제 기업인, 애국지사·보훈가족·유공자와 포항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포함해 1만 여명에게 보내진다.

평창 서주는 지난해 추석 명절 선물에는 술이 빠졌는데, 설 명절 차례상에 쓰도록 전통주를 포함하는 게 좋겠다는 문 대통령의 아이디어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설 선물은 지난해 추석 선물보다는 단가가 조금 높아졌지만 김영란법 한도 내에서 구성할 수 있었다"며 "선물 품목은 농협 물량 조달 상황과 지역 특산물 안배 등을 심의해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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