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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넓은 읍면동은 '괴산 청천'

충북도, 지난해 말 기준 지적통계 확정
농지·임야 감소…산단·아파트 주변 공원 부지 증가

  • 웹출고시간2018.01.31 21:37:35
  • 최종수정2018.01.31 21:37:35
[충북일보] 충북에서 가장 넓은 읍면동은 괴산군 청천면으로 조사됐다.

농지와 임야 면적은 계속 감소하는 추세로 공장용지와 산업단지, 아파트 주변 완충녹지인 공원부지는 증가하고 있다.

도가 2017년 말 기준 확정한 지적통계를 보면 충북 전체 면적은 1천407.7㎢(229만 필지)로 국토 면적의 7.4%를 차지했다.

청주시 면적은 940.7㎢로 도내 전체 면적의 12.8%를 차지했다. 증평군 면적은 81.8㎢로 1.1%를 차지하고 있었다.

읍면동 가운데 면적이 가장 넓은 지역은 괴산군 청천면으로 208.9㎢였다. 읍 지역에서는 제천시 봉양읍(144.5㎢), 동 지역에서는 제천시 두학동(12.6㎢)이 가장 넓었다.

가장 좁은 지역은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2가로 면적은 0.06㎢였다. 읍 지역에서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40.7㎢), 면 지역에서는 증평군 도안면(26.4㎢)이 가장 좁았다.

소유구분별 현황을 보면 개인 소유 3천498.8㎢(47.2%), 국·공유지 2천692.6㎢(36.3%), 종중 556.6㎢(7.5%), 법인 510.0㎢(6.9%), 종교·기타단체·외국인 등 149.7㎢(2.1%) 순으로 분석됐다.

지목별로는 임야 4천938.2㎢ (66.7%), 농지 1천315.3㎢(17.8%), 도로·하천 584.9㎢(7.9%), 대지 171.3㎢(2.3%), 공장용지 88.1㎢(1.2%) 순으로 집계됐다. 공원·학교용지 등 기타 지목 309.9㎢(4.1%)이었다.

지난 2016년과 비교해 임야, 답, 전, 구거, 학교용지 등의 순으로 면적이 감소했고 대지, 공장용지, 도로, 잡종지, 공원 등의 순으로 면적이 증가했다.

도 관계자는 "농지와 임야는 계속 감소하는 추세로, 농지의 감소로 구거부지가 함께 감소하고 있다"며 "반면 공장용지, 대지, 도로의 지속적인 증가와 함께 산업단지, 아파트 주변, 도로의 완충녹지 시설인 공원부지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내 면적과 필지수 현황을 도 홈페이지(분야별 정보-부동산·건설-지적통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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