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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1.31 16:59:52
  • 최종수정2018.01.31 16:59:52

고은자

[충북일보=보은] 자유한국당 고은자(사진·보은군 가선거구) 보은군의장이 오는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고 의장은 31일 "그동안 지역의 일꾼으로서 봉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고 군민의 민의를 대표하는 제7대 보은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성원해 준 군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더욱 헌신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 의장은 "그동안 군민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의장직을 원만하게 수행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참신하고 능력 있는 후진에게 길을 열어주는 것이 도리가 아닐까 싶어 결단을 내리게 됐다"고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또 고 의장은 "지난 8년간의 의정 활동을 하면서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조례, 보은군 모유수유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을 제정해 군민 복지증진을 위해 견마지로 했으나,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넓은 아량으로 이해를 바란다며 남은 임기도 군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자연인으로돌아가서는 그동안 몸 담아온 적십자 봉사회 회원으로서 미력하나마 봉사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고 의장은 지난 2006년 5대 보은군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7대에는 보은군 가선거구(보은읍)에서 주민들의 선택을 받아 재선 의원으로 의정을 수행해 왔으며 여성 특유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의정활동으로 주민과 현장에서 소통하면서 지역 발전에 기여한 기초의회 첫 여성의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보은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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