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시 2개 광역BRT 연간 승객, 지난해 500만명 첫 돌파

1000번 광역버스는 조치원 대학가~신도시 교류 주요 수단

  • 웹출고시간2018.01.31 14:26:33
  • 최종수정2018.01.31 14:26:33

세종시와 인근 대전,청주를 오가는 2개 BRT 노선(990번,1001번)의 연간 승객 수가 지난해 처음으로 500만명을 넘어섰다. 사진은 990번 BRT(오송역~신도시~반석역)가 정부세종청사 북측 정류장에 서 있는 모습.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BRT(간선급행버스) 등 세종과 인근 대전·청주를 오가는 광역버스 노선의 승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31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2개 BRT 노선(990번,1001번)은 연간 승객 수가 지난해 처음으로 500만명을 넘어섰다.

전년(약 430만명)보다 16% 정도 늘어난 500만 7천475명(하루 평균 1만3천719명)에 달했다.

2013년 4월 개통된 990번(청주 오송역~정부세종청사~대전 반석역)은 하루 평균 8천763명을 기록, '황금노선'으로 자리잡았다.

또 2016년 7월부터 운행 중인 1001번(오송역~정부청사~세종시청~대전역)은 4천956명이었다. 특히 이 노선은 개통 첫달 2천189명에서 작년 12월에는 5천759명으로 163%나 증가,하루 72회인 운행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세종과 대전(반석역,충남대)을 오가는 3개 광역버스 노선(1000번, 1002번, 1004번)도 지난해 승객이 하루 평균 1만484명에 달했다.

작년 7월 15일부터 홍익대 세종캠퍼스~세종 신도시~대전 반석역 구간에서 운행 중인 세종시 광역버스 '1000번' 노선도.

이 가운데 세종도시교통공사가 2016년 7월부터 운행 중인 1000번(조치원 홍익대 세종캠퍼스~고운동~세종터미널~반석역)이 4천741명으로 가장 많다.

민경진(35·회사원·세종시 고운동) 씨는 "1000번 노선이 생긴 뒤 저녁에 고려대와 홍익대가 있는 대학가(조치원읍 신안리)에서 식사를 하거나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