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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신도시 건설 행복청, 3년 연속 업무 실적 '미흡'

국무조정실, 43개 중앙행정기관 작년 평가 결과 발표

  • 웹출고시간2018.01.31 14:27:53
  • 최종수정2018.01.31 14:28:00
[충북일보=세종] 정부의 중앙행정기관 업무 실적 평가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3년 연속 '종합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행복청은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총괄하는 기관이다.

국무조정실은 43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도 정부업무평가 결과'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3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보고했다.

평가는 장관급(23개) 및 차관급(20개) 기관의 작년 업무 실적을 국정 과제, 정책 소통, 국민 만족도 등 9개 부문으로 나눠 점수로 합산한 뒤 '우수(상위 30%)' '보통(중간 50%)' '미흡(하위 20%)' 등 3가지 등급을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종합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장관급 기관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등 6곳이었다.

차관급 기관 중에서는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경찰청 △산림청 △특허청이 각각 우수 등급을 받았다.

반면 2014년 '보통' 등급을 받았던 행복청은 2015년 이후 작년까지 3년 연속 '미흡'에 속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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