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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새해 공모사업 예산확보 2천631억원 '도전장'

역대 최대 국도비 목표

  • 웹출고시간2018.01.31 13:44:01
  • 최종수정2018.01.31 13:44:01

송기섭 군수가 군 관계자들과 정부공모사업 대응계획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2018년 중앙부처 및 충청북도에서 시행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전략적 대응하기 위해 '2018년 정부공모사업 대응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31일 송기섭 군수와 각 실·과·소 부서장들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는 정부의 국고지원방식이 지역 균등안배 방식에서 자치단체 간 경쟁체제로 전환되는 추세에 따라, 각 부서가 추진예정인 공모사업 목표액 확정 및 핵심전략 사업의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진천군은 올해 정부공모사업을 통한 국·도비 확보 잠정목표액을 2천631억원으로 사상 최대 국도비 확보를 전망하고 있다.

지난 해 진천군이 정부공모사업을 통해 예년 평균 4배인 국·도비 859억원을 확보해 개청 이래 최대 성과를 올렸다.

진천군은 올해 정부공모사업에 대응할 잠정적 33개 사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은 △충북혁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 150억원 △농다리 관광명소화 조성 23억원 △숯 산업 클러스터 조성 19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 16억원 △혁신도시 건강생활지원센터 신축 13억원 등이다.

군은 이번 목표사업 외에도 지역 실정에 맞는 신규 사업의 추가 발굴로 경쟁력 있는 공모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쳐, 공모유치에 대한 대응력 강화와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송기섭 군수는 "정부공모사업의 발굴·유치를 통한 국도비 확보는 민간자본 투자유치와 함께 자치단체 발전에 가장 중요한 요소다"며 "국도비의 전략적 확보를 통해 인구 15만 진천시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지역 명품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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