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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애 신임 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장 취임

여성단체 간 화합과 도약 견인

  • 웹출고시간2018.01.31 11:45:14
  • 최종수정2018.01.31 11:45:14
[충북일보=영동] 이순애(54·사진) 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장에 취임했다.

이날 여성지도자 및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29일 여성회관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12~13대 박순란 회장이 이임하고, 14대 이 회장이 취임해 앞으로 2년간 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끈다.

이임하는 박 회장은 지난 2014년부터 4년간 여성단체 활성화와 여성권익증진을 위해 애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로부터 공로패와 박세복 군수의 감사패를 받았다.

신임 이 회장은 한국부인회영동지회장을 역임하고, 감고을재가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하면서 매월 1회 어르신들 무료급식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부드러운 리더십과 섬세한 감각으로 여성단체 간의 화합과 도약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회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많은 여성인재들을 영입하고 여성단체 역량강화와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취임식 후, 축하 화환 대신 기증받은 쌀 280kg을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써 달라고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 회장은 "일회성 화환이나 화분보다 더 가치 있는 나눔으로 이취임식이 뜻깊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축하와 격려를 쌀로 대신 해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는 10개 단체 730명의 회원들이 양성평등기금사업 등 다양한 사업추진과 여성의 사회참여확대와 양성평등실천 등 군정발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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