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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공동주택, 전통시장 등 7개 분야 정밀점검

  • 웹출고시간2018.01.31 15:43:20
  • 최종수정2018.01.31 15:43:20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오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54일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시설관리주체, 그리고 국민 모두가 진단 주체가 돼 안전관리 대상 시설과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를 진단하는 정책이다.

시는 이번 진단 기간에 공동주택, 전통시장 등 건축시설을 비롯해 생활·여가, 환경과 에너지, 교통 및 교통시설, 공사장, 보건복지 등 7개 분야를 점검한다.

특히 지난해 12월 발생한 노블휘트니스앤스파 화재참사를 계기로 유사사고 방지를 위해 재난취약시설과 해빙기 안전관리를 연계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국가안전대진단 점검을 더욱 철저히 추진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즉시 해결하고 위험 요소로 인해 후속조치가 필요한 진단 시설에 대해서는 관리시스템에 등록 후 체계적인 관리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도 생활 속 각종 위험요소 발견 시 언제 어디서나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할 수 있다"며 "우리 이웃들의 안전을 위해 시설물 등의 관리주체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시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단 기간 중 수용된 안전신고 1건당 1시간의 봉사시간을 최대 10시간까지 인정할 예정이다.

신고대상으로는 학교주변 안전시설물, 생활주변 취약시설물 등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안전신문고(www.safetyreport.go.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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