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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출마예정자 출판기념회 봇물

지방선거 앞두고 행사 줄줄이
자금 확보·얼굴 알리기 효과
도내 교육계 "참석해야 하지만
괜한 줄서기 오해살까 고민돼"

  • 웹출고시간2018.01.30 21:11:07
  • 최종수정2018.01.30 21:11:07
[충북일보] 오는 6월 13일 충북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출마예정자들의 출판기념회가 줄을 잇고 있다.

출판기념회는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얼굴을 알림과 동시에 선거자금을 확보할 수 있어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반면 공무원들은 난감해 하고 있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하면 '줄서기' 논란에 휘말릴 수 있고, 외면했다가 당사자가 당선되면 인사 불이익 등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달 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심의보 충청대 교수는 내달 3일 오후 CJB컨벤션센터에서 '교육이 희망이다'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황신모 전 청주대 총장도 내달 중순 출판기념회를 갖기로 하고 '황신모의 교육단상'(가제) 교정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우 현 교육감도 '행복 교육'을 테마로 2월말 출판기념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교육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처럼 선거 출마 예정자들의 출판기념회가 잇따라 열릴 계획이자 도내 교육계에서는 난감해 하고 있다.

출판기념회는 정치자금법 제한을 받지 않아 책을 팔 수 있고, 수입 내역도 공개할 필요가 없다.

선관위에 따르면 출판기념회는 선거일 90일전까지 개최가 가능하고, 참석자들에게 1인당 1천원 이하의 다과제공도 허용된다. 또한 장소와 초청인원 제한규정도 없다.

다만 책을 무료배부하거나 차량 제공, 선거구민에게 무작위 초청장·문자메시지 발송, 전문 직업가수 합창단 공연, 후보자 업적 홍보 등은 금지된다.

이처럼 교육감 출마예정자들의 출판기념회가 예정되자 공무원과 교사, 지역 기업들은 난처한 상황이다.

교육계 한 인사는 "평소친분을 생각하면 참석해야 하지만 줄서기 오해를 받을까 봐 고민하고 있다"며 "참석을 안 할 경우 불이익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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