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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서 청년 목소리 낸다

충북청년정책연대 발족
내달 토론회서 의제 발굴

  • 웹출고시간2018.01.30 21:24:53
  • 최종수정2018.01.30 21:24:53

20~30대 청년들로 구성된 충북청년정책연대가 30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년정책 의제 개발·확산을 위한 활동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지역 청년의제 확산을 위한 '충북청년정책연대'가 발족했다.

도내 한국청년연합회 청주지부 등 10개 단체·2개 정당에 소속된 20~30대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정책연대는 30일 도청 서문 앞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청년정책 의제 개발·확산, 청년정책 모니터링 및 청년운동 확산을 천명했다.

이 단체는 "서울시를 비롯해 전국 11개 광역단체와 26개 이상의 기초자치 단체에서도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하는 등 청년정책을 복합적인 종합정책으로 재구성하려는 움직임을 시작했다"며 "하지만 충북은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청년정책에 대한 고민과 시도보다 중앙정부의 청년정책 사례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관(官)에서 주도하는 거버넌스는 당사자성과 주체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고 참여 이상의 의의를 찾기 어렵다"며 "지방선거가 몇 개월 남지 않았지만 충북은 지역 청년정책의제를 개발하고 확산하는 주체조차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지역의 다양한 청년들의 삶이 존중받고 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청년의제를 발굴하고 청년정책을 제안한다"며 "앞으로 '청년있는 2018 지방선거' 만들기에 앞장서 적극적으로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청년들이 참여하는 지방선거를 통해 지역사회 변화의 핵심 구성원으로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전국적 차원의 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단체와 연대해 지역의 현안을 공유할 예정으로 오는 2월에는 청년정책 의제 발굴을 위한 정책토론회도 열 계획이다.

한편 충북청년정책연대에는 청주KYC, 청주YMCA, 청주YMCA, 청주노동인권센터, 청주청년회, 충북교육발전소, 충북민예총, 충북참여연대, 충북청주경실련, 인권연대숨, 우리미래충북도당, 충북녹색당가 참여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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