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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의장, 청주시장 선거 출마선언

시청사 건립 계획 재검토 등
'그레잇 청주' 비전 발표

  • 웹출고시간2018.01.30 16:34:21
  • 최종수정2018.01.30 19:37:06

황영호 청주시의장이 30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13지방선거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자유한국당 소속 황영호 청주시의장이 30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6·13지방선거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황 의장은 "고위관료 출신과 중앙부처 인맥이 더는 단체장의 기본 덕목으로 인식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청주시민은 지금 막중한 책임감과 추진력, 정치력 등을 갖춘 새로운 인물을 희망하고 있고, 지역의 구석구석을 잘 알고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레잇 청주'를 캐치프레이즈로 한 청주 비전도 발표했다.

황 의장은 "인본과 혁신, 성장 등 3개 패러다임을 중심으로 청주를 발전시킬 것"이라며 "청주시청사 건립 근본적 재검토, 스포츠 콤플렉스, 무심천·미호강 르네상스 시대 개막 등을 포함했다"고 밝혔다.

특히 황 의장은 시청사 건립과 관련, "현 청사 건물에 대한 존치·철거 문제로 진전이 없고, 주변 고층 아파트 건립에 따른 상당한 문제가 내포돼 있다"며 이전을 주장했다.

황 의장은 세광고와 충북대를 졸업했다.

지난 2006년 청주시의원에 당선돼 충북시군의장단협의회장,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대표회장 등을 역임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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