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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1.30 17:26:04
  • 최종수정2018.01.30 17:26:04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연풍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정영숙)는 30일 충주 수안보온천에서 관내 소외계층 및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목욕봉사를 실시했다.

수안보신협 연풍지점의 후원으로 추진된 목욕봉사는 지난 16일, 23일에도 회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8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목욕봉사를 실시하고 식사를 대접하는 등 추운 겨울에 훈훈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목욕봉사를 받은 A 어르신(78ㆍ여)은 "겨울철이라 집이 춥고 불편해 목욕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봉사자들 덕분에 깨끗이 씻고 나니 개운하고 기분이 좋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영숙 회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회원들과 한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겠으며, 나눔의 기쁨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풍면 적십자봉사회는 매년 독거노인을 위한 목욕봉사와 더불어 연탄 및 물품지원, 반찬나누기, 식사제공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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