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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새 2배' 옥천 귀농·귀촌 메카 급부상

2012년부터 인구 증가세 지난해 1천명 돌파
군, 차별화된 정책 성과… 올해 지원도 풍성

  • 웹출고시간2018.01.30 16:15:03
  • 최종수정2018.01.30 19:32:30
[충북일보=옥천] 대청호반을 끼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는 옥천군이 귀농귀촌 최적지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으로 도모하기 위해 차별화된 지원 사업을 펼치며 지난해 옥천군 귀농귀촌 인구가 1천명을 돌파했다.

2012년 408명, 2013년 802명, 2014년 710명, 2015년 815명, 2016년 862명에 이어 2017년에는 1천96명을 기록하며 5년 전보다 두 배가 넘게 훌쩍 넘었다.

군은 2010년 '옥천군 귀농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군에서 올해 시행 예정인 귀농인 지원사업은 △농지·주택구입 세제지원사업 △주택수리비 지원 사업 △농기계구입 지원사업 △귀농인의 집 지원사업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지원사업 등 총 5가지다.

먼저 '귀농인 농지·주택구입 세제지원사업'은 귀농일로부터 3년 이내의 주민으로서 전입 후 취득한 농지와 주택을 대상으로 취득세 납부금액 중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귀농인 주택수리비 지원사업'은 5년 이내의 귀농인이 귀농 후 구입한 주택의 리모델링, 보일러교체, 지붕·부엌·화장실 개량 등 주택수리에 들어가는 비용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7명 지원예정이다.

'귀농인 농기계구입 지원사업'도 5년 이내 귀농인을 대상으로 하며 관리기 와 경운기 구입할 경우 각각 100만 원과 150만 원 한도 내에서 보조금을 지원한다.

동이면·청성면 등 농촌 빈집을 리모델링해 귀농을 희망하는 제대군인 등이 최장 1년 동안 입주해 살 수 있는 '귀농인의 집'은 현재 7곳이 운영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정책사업 중 하나인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지원사업'은 창업일 경우 최대 3억원 이내, 주택구입일 경우 최대 7천500만 원 이내로 대출금리 2%에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토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귀농인 농지·주택구입 세제지원사업 △귀농인 주택수리비 지원 사업 △귀농인 농기계구입 지원사업에 대해 오는 2월 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접수를 받는다.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지원사업'은 매월 말일까지 신청 받아 익월 초에 선정 심사위원회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박종명 친환경농축산과장은 "깨끗한 자연환경과 탄탄한 농업기반을 지닌 옥천군은 농업의 최적지"라며 "귀농귀촌인이 우리 지역에 정착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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