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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궁저수지 유휴저수지 자원화사업 공모 선정

농어촌公 충북지역본부, 사업 위탁 시행

  • 웹출고시간2018.01.29 18:07:16
  • 최종수정2018.01.29 18:07:16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에 위치한 궁저수지가 해양수산부 유휴저수지 자원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31억 원을 확보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동안 추진하는 이 사업을 위탁 시행한다.

유휴저수지 자원화사업은 농업용수 공급 등을 목적으로 설치된 수면적 50ha 이상의 저수지를 내수면 수산자원이 서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농어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유휴저수지 자원화사업은 올해 전국에 2개소가 선정됐으며 충북에서는 궁저수지가 유일하다.

궁저수지는 지난 2014년 저수지 둑높이기 사업으로 완공된 저수량 931㎥, 만수면적 67.9ha 규모의 농업용 저수지로 상류에 오염원이 없어 깨끗하고 수량이 풍부해 물고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농어촌공사는 이곳에 외래어종 퇴치를 위한 인공산란장, 내수면 어업 활성화를 위한 치어방류 등 어류산란 및 서식환경 조성과 주민 휴양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한오현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은 "유휴저수지 자원화사업을 통해 농업용수 공급 이외에도 내수면어업, 물고기 판매, 낚시체험 등을 통한 지역주민의 소득창출에 기여하고 둘레길을 통한 휴식공간 등 복합적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궁저수지를 도내 최고의 관광명소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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