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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초등학교 4곳 입학생 '0명'

신입생 10명이하 초등학교 100개교
금관초 병설유치원은 올해 '휴원'

  • 웹출고시간2018.01.29 21:22:12
  • 최종수정2018.01.29 21:22:12
[충북일보] 충북도내에서 오는 3월 초등학교 신입생이 '0명'인 학교가 4개교로 조사됐다. 또 유치원아가 한명도 없어서 올해 휴원을 하는 유치원도 생겨났다.

29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3월 신입생이 '0명'인 초등학교는 충주 동락초와 옥천 증약초 대정분교, 단양 단천초 가산분교, 가곡초 보발분교 등 4개교다.

미원초 금관분교 병설유치원은 원아가 1명도 없어서 올해 휴원을 한다.

청주시교육지원청은 원아가 1명도 없는 미원초 금관분교 병설유치원에 대한 휴원 행정예고를 했다. 이 유치원은 내년 2월 28일까지 문을 열지 않는다. 지난해 5명의 원아가 있었으나 4명이 올해 졸업하자 남은 1명은 다른 유치원으로 옮겼다.

지난 2009년 대길초 병설유치원이 원아가 없어 문을 닫은 이후 도내에서는 7번째로 병설유치원이 문을 닫는 것이다.

현재 병설유치원에 원아가 1명만 있는 곳은 단양 가평초병설유치원, 2명이 있는 곳은 제천 수산초병설유치원과 한송초병설유치원, 3명은 충주 야동초병설유치원 등 8개원이 있다.

또한 도내 초등학교중 올해 신입생이 10명 이하인 학교는 백봉초와 장연초, 어상천초 등 100개교, 11명이상 50명 이하는 가덕초와 백운초, 목도초 등 66개교가 있다.

100명 이하는 40개교, 200명 이하는 48개교, 201명 이상이 10개교다. 충북도내 초등학교는 모두 269개교가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수가 매년 감소하면서 신입생이 1명도 없는 초등학교가 늘어나고 있다"며 "소규모학교 살리기를 위한 정책을 펴고 있으나 한계상황에 달했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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