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충재 전 행복청장 세종시장 출마 포기 선언

"정당 선택 과정서의 갈등과 반목 넘기 어려워"

  • 웹출고시간2018.01.29 13:25:37
  • 최종수정2018.01.29 13:25:37

4년 4개월 간 최장수 행복도시건설청장을 지낸 이충재(왼쪽)씨가 지난해 7월 12일 이임식을 한 뒤 부인 허정윤 씨와 함께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허 씨는 세종시 금남면 출신이다.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세종] 오는 6월 13일 치러질 세종시장 선거에 나설 유력 야당 후보로 거론돼 온 이충재(63) 전 행복도시건설청장이 출마를 포기했다.

당초 30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시장 출마 관련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던 이 전 청장은 '세종시장 선거 출마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29일 언론에 긴급 배포했다.

자료에서 그는 "작년 7월 행복도시건설청장 직을 퇴임한 뒤 거취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 왔다"며 "그 동안 제가 추구했던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모습을 완성시키기 위해 세종시장 선거 출마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정당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시민들 사이에 갈등과 반목이 널리 퍼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현실 정치의 높은 벽을 절감했고, 제 의지와 역량만으로는 그 벽을 넘기에 부족했다"고 출마 포기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 측근은 "소속 정당이 다른 이 전 청장 주변의 열성 지지자들이 서로 영입하려는 과정에서 결국 최종 정리가 안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 연천에서 태어난 이 전 청장은 2011년 12월 행복도시건설청 차장으로 부임한 뒤 2013년 3월 청장으로 승진, 4년 4개월 간 최장수 행복도시건설청장을 지냈다.

지난해 초에는 세종시 금남면 출신인 부인 허정윤 씨와 함께 세종시 도담동 도램마을 20단지 아파트(한양수자인 에듀파크·전용면적 84㎡)에 입주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신언관 국민의당 충북도당위원장

[충북일보] 여야 3당 도당위원장 중 유일한 원외 위원장이다. 원외라서 중량감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신언관 국민의당 충북도당 위원장의 삶의 이력을 보면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아왔다. 농민 운동가이자 철저한 민주주의자다. 국민의당은 최근 바른정당과 통합을 시도하고 있다. 통합 후 제1 야당으로 우뚝 설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친다. 물론, 반대 여론도 많다. 호남권을 중심으로 벌써 민주평화당 발기인대회가 예정된 상태다. 신 위원장은 이 부분에 대해 단호하다. 안철수 대표의 생각과 궤를 같이한다. 우리 정치가 언제까지 영·호남 패권주의에 매몰되는 것을 지켜볼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영·호남까지 확장하는 새로운 정치패러다임을 신 위원장은 꿈꾸고 있다.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 또는 청주시장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그를 만나 지역 및 정국 현안에 대한 철학을 들어봤다.   대담=김동민 편집국장 ◇6월 13일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있는데 도당으로서 포부는. "애초에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가 있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정치지형을 만들기 위해 창당한 게 국민의당이다. 창당 후 2016년 4월 총선에서 승리했지만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