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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결혼이주여성도 우리 주민

3억9천만원 투자, 사회 적응 적극 지원

  • 웹출고시간2018.01.29 11:14:23
  • 최종수정2018.01.29 11:14:23

보은관내 결혼이주 여성들이 다문화이해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날로 늘어가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이 한국 문화에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올해 3억9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비로 1억5천233만 원을 지원해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 성평등·인권교육, 가족통합교육, 취업교육, 나눔봉사단 운영, 지역·국적별 자조 모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에 조기 적응하고 사회적,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추진해왔던 매칭적립금 지원사업의 만기 자 가운데 결혼 후 2년 이내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족을 위해 친정 나들으로 사업에 2천10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7가정을 선정해 1가족당 300만 원 범위 내에서 왕복 항공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2억2천여만 원을 투입해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 통번역, 방문교육사업, 한국어 교육, 행복가족상담서비스, 다문화가족 축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화목하고 모범적인 가정을 이루며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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