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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민도서관 책 나르미 '인기 좋네'

이용권수 94→521권 증가

  • 웹출고시간2018.01.29 10:55:20
  • 최종수정2018.01.29 19:45:27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민도서관은 도서관이용이 어려운 군민들에게 책을 집으로 배달해 주는 '책 나르미'를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회원가입 등 사전절차만 이행한 후, 전화 한통이면 책이 집까지 배달된다.

옥천군민도서관은 영유아를 키우거나 다문화· 다자녀 가정 그리고 노인 등 도서관 이용이 힘든 군민들을 위해 2015년부터 무료 책배달 서비스를 시행 중에 있다.

책나르미 이용 2015년 회원수는 36명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70명으로 2배정도 증가했으며, 이용권수는 94권에서 521권으로 5배를 넘겼다.

옥천군내에 주소를 둔 옥천군민도서관 회원가입자 중 6개월 이상의 임신부, 생후24개월 이하의 영유아 보호자, 다문화가정, 자녀가 셋 이상인 가정, 65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옥천군민도서관 회원증을 발급받고, 신청서(옥천군민도서관 lib.oc.go.kr)와 증빙서류(신분증, 산모수첩, 외국인등록증, 가족관계증명서,주민등록등본 등)를 갖춰 도서관 3층 종합자료실에 방문 제출하거나 팩스(043-731-2696)로 보내면 된다.

이후,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본인이 원하는 도서를 검색해 요청하거나 임의 선정도서를 전화(043-730-3617)로 요청하면 대출이 가능하다.

도서관 담당자가 우체국택배를 이용해 책을 신청자에게 배달가능토록 하고 반납도 전화 한통이면 우체국 택배직원이 해당 가정을 방문해 책을 받아오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책은 최대 5권까지 빌릴 수 있으며, 연체 반납시 연체일수만큼 대출이 정지되며, 신청 후 3회이상 연체 시 서비스 이용자격이 상실된다.

대출기간은 배송기간까지 포함해 최대 17일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민도서관 043-730-3614, 7로 하면 된다.

한편, 옥천군민도서관은 읽고 싶은 책을 최대 200권 2개월 정도 빌려주는 순회문고(043-730-3612)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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