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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매곡 장척문화재단, 지역산모에게 출산장려금 지급

  • 웹출고시간2018.01.29 11:04:59
  • 최종수정2018.01.29 11:04:59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매곡면의 재단법인 장척문화재단이 올해부터 매곡면에 주소지를 둔 부모가 신생아를 출산해 매곡면 주소지에 출생신고를 하면 출산장려금 50만 원을 지급키로 했다.

재단은 영동군 '인구 5만 지키기'시책의 일환으로 매곡면에서 아이를 출산한 가족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청소년기를 거쳐 대학생이 될 때까지 각 시기에 맞는 장학금을 지급하며 인재양성과 지역발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단, 출생 신고 후 1년 이상 거주자에 한하며 2017년 출생자부터 적용해 출산장려금을 지급한다.

이창운 재단 이사장은 "영동군의 인구증가 추진계획에 한마음 한 뜻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출장장려금 지원을 결정했다"고 했다.

(재)장척문화재단은 매곡면 장척리가 고향인 이병선(85) 전 한일은행장과 부인 최길순(86) 씨가 2006년 사재 10억 원을 출연해 설립했다.

이후 2008년에 2억원의 기금을 추가로 낸데 이어, 2013년에는 3억원을 더 출연해 현재 15억 원의 기금으로 장학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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