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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백야저수지 수상태양광 발전소 추진

오는 10월 본격적인 상업발전 예정
2MW 발전시 700세대 전력 공급 대체효과

  • 웹출고시간2018.01.28 16:07:29
  • 최종수정2018.01.28 16:07:29

백야저수지 수상태양광발전소 조감도

ⓒ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음성지사
[충북일보=음성]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음성지사가 음성의 백야저수지에 수상태양광발전소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 진천·음성지사(지사장 김규전)는 음성군 금왕읍 백야리 저수지 일원 2만4천499㎡의 수면에 모듈일체형 수상태양광 설비를 2천KW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공사는 올해 말께 착공해 2018년 9월께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0월부터 본격적인 상업발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수상태양광발전소는 20년 이상의 수명을 가진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이며 유휴수면 활용함으로써 산림환경 훼손을 예방할 수 있고, 수면에 그늘을 조성해 어류의 다양성 증가와 서식에 좋은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백야저수지에 설치되는 태양광 설비는 세계 120MW이상의 실적을 가진 신뢰성 높은 부력체와 안정적 전력설비 운용을 위한 세계최고품질의 전력기기(인버터·변압기·접속반 등)를 적용한다.

모듈을 비롯한 인버터, 접속반 등 기자재 제작은 3월까지 마치고 구조체(모듈) 설치를 상반기내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전기실 신축 및 태양광전력간선공사, 수중케이블설치공사 등 전기공사와 모니터링 설치공사, CCTV설치 등을 거쳐 9월까지 준공까지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진천·음성지사 관계자는 "국가에너지 정부정책에 부흥하는 한편 친환경 부력체사용으로 녹조발생 억제효과와 대규모 토목공사 등으로 인한 산림훼손 방지 및 자연생태계 보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강조했다. 또, "온실가스 및 이산화탄소 감축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2MW 발전시 700세대 전력공급 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수상태양광 발전소는 육상에 비해 10~15% 정도 발전 효율이 높아 친환경에너지로서 많은 장점을 갖고 있어 태양광·풍력발전의 설비용량을 지금보다 4배 이상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의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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