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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임야 실거래가 5년 주기로 상승

임야는 읍ㆍ면별로 근소한 차이 유지

  • 웹출고시간2018.01.25 15:37:46
  • 최종수정2018.01.25 15:37:46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전 지역의 임야 실거래가격이 5년 주기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괴산읍 등 10개 면지역의 임야 공시지가도 근소한 차이로 동반 상승했다.

25일 군의 임야 공시지가 자료에 따르면 2005년 괴산읍 서부리 일원은 ㎡당 1천580원에 평당 가격은 5천214원이다. 임야도 ㎡당 2천50원으로 평당 가격은 6천765원으로 조사됐다.

귀농ㆍ귀촌지역으로 인기인 청천면 지촌리와 운교리 일원은 ㎡당 1천30원과 1천원으로 평당 가격은 약 3천90원과 3천원을 유지했다.

2010년 괴산읍 서부리와 검승리 일원은 1천719원과 1천489원이었다. 평당 가격은 약 5천672원, 4천913원이다. 청천면 지촌리는 ㎡당 915원에 평당 가격은 3천19원이었다.

2015년 서부리와 검승리는 ㎡당 2천800원과 1천813원으로 상승하면서 1천81원과 324원이 각각 올랐다. 평당 가격도 9천240원과 6천원 정도로 형성됐다.

이들 지역은 2017년 현재 공시지가가 2천888원과 1천990원으로 88원과 909원이 상승했다.

그러나 면단위 임야는 이들 지역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청천면 지촌리 일원은 2010년 915원(평당 3019원), 2015년 1천97원(평당 3천620원), 2017년 현재 1천344원(평당 4천435원)으로 상승했다.

이곳 실거래 가격은 10여년 전 약 1만 원 안팎이였으며 현재는 1만5천 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업체 관계자는 "지역개발 등의 영향으로 실거래가는 대부분 공시지가 3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며 "다만 임야 주변 진입로 위치와 방향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맹지로 분류되면서 진입로가 없고 위치와 방향이 좋지 않을 경우 실거래 가격은 낮게 형성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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