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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의 사정저수지 관광단지로 민자개발 추진

생골농원·벌터농원, 성안관광지 등 휴양문화시설 조성

  • 웹출고시간2018.01.25 17:58:30
  • 최종수정2018.01.25 17:58:30
[충북일보=음성] 수려한 풍경을 자랑하는 음성의 사정저수지에 민자개발로 조성 중인 관광농원과 관광단지가 추진되고 있다.

25일 음성군에 따르면 ㈜성안이 음성군 음성읍 사정리 산 151-1 일대 9만9천㎡에 440억 원을 투입해 휴양문화시설과 숙박시설, 상업시설, 공공편의시설을 갖춘 관광농원과 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식물수목체험장, 분재원, 정원, 박물관, 허브원, 체육시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휴양시설로 조성되고, 관광호텔과 별장형 펜션, 식당, 카페, 기념품점, 농산물 판매장 등의 입점을 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사정저수지는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음성지사에서 관리하며, 총 저수량이 50만 t으로 제체 길이는 133m, 제체 높이는 23.1m로 수려한 풍경을 자랑하고 있다.

무극관광단지는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인 토목공사에 착수했으며 올해 말까지 토목공사를 모두 마칠 계획이다. 이어 식물원, 분재원 등을 포함한 각종 편의시설을 완료하고 2022년 완공을 목표로 별장형 수박시설 12동과 야외무대, 산림욕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여기에 농산물 판매장, 각종 놀이시설 등을 설치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무극관광단지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 알려진 캐나다 부차드가든을 모델로 추진되는 친환경 관광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성안 관계자는 "사정저수지 변 생골농원과 벌터농원, 성안관광단지 등을 조성해 음성의 관광명소를 만들계획"이라며 "현재 토목공사를 진행 중이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차질없이 조성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음성군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되는 개발투자에 의한 파급효과로 550억 원의 생산효과와 300명의 고용창출, 29억 원의 세수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단지 조성에 따른 방문객 소비에 의한 파급효과는 매년 156억 원, 조세수입은 7억2천만 원 등으로 추정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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