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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대, 베트남 해외 봉사활동 진행

호찌민 외곽 고아원 방문 한글교육, 태권도 시범 공연 등

  • 웹출고시간2018.01.25 14:51:13
  • 최종수정2018.01.25 14:51:13
[충북일보=괴산] 중원대학교(총장 직무대행 김두년) 해외봉사단이 동계방학을 맞아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베트남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학생 25명과 봉사단장 등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제2기 해외봉사단은 호찌민기술대학교 한국학과 학생들과 함께 호찌민 외곽지역의 고아원 방문과 한글 교육, 태권도 시범 공연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중원대 학생들은 베트남 어린이들에게 △한글과 한국문화 전파 △태권도, K-POP, 그림그리기 등 예체능 교육 △위생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교육봉사와 고아원 건물 페인트칠 및 보수작업 등의 노력봉사를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해외 봉사활동을 위해 중원대 학생들은 고아원 아이들에게 주고 싶은 손수 만든 쿠키, K팝 아이돌 사진, 문구류 등의 작은 선물을 직접 마련해 전달하여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이아현(사회복지학과 2학년) 학생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깨닫게 됐다"며 "이곳 아이들이 우리의 작은 관심에도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더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봉사단장인 권정현 교수(레저스포츠학과)는 "국내를 넘어 해외로 봉사활동 영역을 넓혀가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고 글로벌 리더의 역량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제1기 중원대학교 해외봉사단은 캄보디아 프놈펜 외곽지역의 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육봉사 및 건물 보수작업을 실시하고 주변 마을의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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