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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1.25 14:34:08
  • 최종수정2018.01.25 14:34:08

충주미인(美人)봉사단(단장 전미영 2M인재개발원장)이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난 24일 오후 충주시를 방문, 연탄 3천장을 기탁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초·중·고 학생들로 구성된 충주미인(美人)봉사단(단장 전미영 2M인재개발원장)은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난 24일 오후 충주시를 방문, 연탄 3천장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연탄은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기금으로 마련됐다.

봉사단은 지난해에도 160여만원의 연탄성금을 충주시에 기탁했으며, 최근에는 이웃돕기 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충주시 목행동의 홀로노인 가정에 연탄 200장을 전달했다.

미인봉사단은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기금을 모으고, 이 기금으로 연탄전달과 이웃돕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또한 네팔, 스리랑카 등의 학생들을 돕기위해 학용품도 전달하고, 지역 내 환경정활 활동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작은 일이지만 함께 참여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국내뿐 아니라 외국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관심을 갖고 어른이 돼서도 이 마음을 잃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이웃을 생각하는 청소년들이 있어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가 보인다"며 "기탁 받은 연탄은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따뜻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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