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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예방·소통형 감사로 신뢰받는 공직문화 정립

올해 16개 부서 자체 정기종합감사 실시, '적극행정 면책제도' 활성화

  • 웹출고시간2018.01.24 15:23:50
  • 최종수정2018.01.24 15:23:50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주요시책과 예산집행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올해 현장 예방적 감사활동을 기본으로 한 자체감사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2월 6일 대소원면을 시작으로 10월까지 9개 읍·면·동과 농업기술센터, 환경수자원본부 등 16개 부서를 대상으로 정기종합감사를 실시하고, 취약분야 특정감사와 일상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일상감사는 불필요한 예산낭비 요인 제거 등 재정운영의 효율성 극대화와 감사의 실효성 확보에 주안점을 두고 운영할 방침이다.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으로 청렴도 향상도 도모한다.

시는 자기진단(Self-Check)제도 운영과 공직자윤리관리 시스템을 통해 자율적 내부통제 확립으로 공직비리를 사전 예방할 방침이다.

또한 공직자들이 감사 걱정 없이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시는 사후에 문제점을 지적하고 책임을 물어 공무원의 소극행정을 초래하는 문책 위주의 감사방식에서 벗어나 예방적 소통형 감사로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열심히 일하는 우수공무원을 발굴· 포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지방선거와 함께 충주에서 전국소년체전, 세계소방관대회가 열리는 만큼 대규모 행사에 따른 민원처리 지연과 소극행정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수시 복무감사 등 자정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하는 열린 감사를 위해 시 홈페이지에 감사일정과 감사결과를 공개하고, 시민불편사항 등으로 접수된 신고 건은 감사에 우선 반영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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