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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1.23 16:49:29
  • 최종수정2018.01.23 16:49:29

지난해 7월 리모델링(개조)을 거쳐 재개관한 대전 유성구 구즉도서관 종합자료실 모습.

ⓒ 유성구
[충북일보] 대전 유성구는 "지난해 지역 공공(작은)도서관을 이용한 사람이 총 143만 414명"이라고 23일 밝혔다.

6개 공공도서관이 126만1천344명, 9개 작은도서관은 16만9천70명이었다. 따라서 구민(작년말 기준 34만8천428명) 1인당 연간 평균 4.2회 정도 도서관을 이용한 셈이다.

특히 도서예약 서비스 이용 실적은 2016년보다 73% 늘어난 1만4천490건에 달했다.

김가환 평생학습원장은 "자료실과 열람실 이용자는 물론 도서관에서 열리는 각종 문화행사에 참가하는 주민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 하반기에는 원신흥복합문화도서관을 개관하고 학마을작은도서관은 착공한다.

대전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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