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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정부물품 재활용센터 문연다

조달청 내달 1일부터 운영
정부기관 불용품 수선·정비
저렴한 가격으로 재판매

  • 웹출고시간2018.01.23 15:44:59
  • 최종수정2018.01.23 19:45:29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은 오는 2월1일부터 '충북지역 정부물품 재활용센터'를 설치·운영한다.

정부물품 재활용센터에서는 정부기관이 조달청에 무상으로 관리전환한 불용품을 수선·정비 후 저렴한 가격으로 재판매한다.

재활용센터는 민간위탁방식으로 운영되고 판매수입의 일부를 세입으로 처리한다.

지난 1997년 IMF 외환위기 후 어려운 국가경제 상황에서 자원절약 및 환경보전을 위해 운영하기 시작한 재활용센터는 현재 서울, 부산, 인천 등 광역 단위별로 10개소가 운영 중이다.

충북지방조달청은 작년 11월 도내 지역제한 공모를 통해 ㈜청주재활용센터(대표 박흥규)를 위탁사업자로 최종 선정하고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이로써 대전지역 정부물품 재활용센터를 이용해 왔던 충북도내 국가기관들은 지역에서 직접 불용품을 처분할 수 있게 됐다. ,

조달청은 도민들이 사무용기기·가구·가전제품 등 양질의 중고 물품을 가까운 곳에서 값싸고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헌 충북지방조달청장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을 비롯한 많은 공공기관들이 진천·음성혁신도시로 이전해 옴에 따라 관련 불용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그 효과는 더욱 클 것"이라며 "재활용센터를 통한 자원의 순환과 재활용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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