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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1.23 11:33:41
  • 최종수정2018.01.23 11:33:41

옥천 장애인들이 자조모임에 참여해 꽃꽃이를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장애인 사회참여사업으로 뇌병변·지체장애인의 자조모임을 매월 넷째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 모임에서는 본인과 같은 장애유형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안부를 물으면서 서로에게 힘이 되는 사회관계활동과 장애인의 2차 장애발생예방을 위해 혈압, 당뇨 등을 매월 확인하는 심뇌혈관질환예방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치매예방사업과 연계해 해마다 치매선별검사, 합병증 예방을 위한 혈액검사, 안저검사 등도 이루어지고, 보건소 모자건강팀과 연계해 국가건강검진 수검여부를 확인하며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손기능 활성화를 위한 공예치료와 정서적 안정을 위한 웃음치료, 영양·구강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자조모임 최 모씨는 "몸이 불편해 맘먹고 어디 나가기가 쉽지 않았는데, 매일 재활센터에 나와 친구도 사귀고 운동도 하니 하루하루가 즐겁다"고 말했다.

방문보건팀 육혜수 팀장은 "앞으로도 보건소 재활센터와 장애인 재활프로그램인 자조모임을 내실있게 운영하는 등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삶의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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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