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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1.22 16:00:53
  • 최종수정2018.01.22 16:00:53

황영호 청주시의장이 22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유한국당 청주 청원구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공모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 최범규기자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청주 청원구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공모에서 고배를 마신 황영호 청주시의장이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고 밝혔다.

황 의장은 2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당 청원구 당협 조직위원장 공모에 저는 도전에 실패했다"며 "선정결과가 아쉽고 아픔일지라도 당의 결정에 승복하겠다"고 말했다.

황 의장은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청주시장 유력 후보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황 의장은 "수많은 선거 때마다 당의 승리를 위해 이름 없는 당원 동지들과 땀 흘린 노력이 인정받길 기대했다"며 "그러나 결과는 말 그대로 희망사항이 되고 말았다"고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지난 2006년 시의원에 출마해 당선된 뒤 당적이나 지역구 변경 없이 12년 세월이 흘렀다"며 "지방의원으로 최선을 다하다 보면 언젠가 기회가 오리라는 생각으로 숨죽여가며 절치부심해 온 세월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후배 지방의원들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꿈과 희망의 모델이 되고 싶었다"며 "부족한 제 자신을 성찰하고, 시민의 삶을 편안하게 만들겠다는 최종목표를 향해 일신하고 우일신하며 꾸준히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황 의장은 다음주 중 향후 거취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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