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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 가득한 현대미술전 '동상이몽'

우민아트센터 오는 3월 10일까지
기획전시전… 작품 다양성 주목

  • 웹출고시간2018.01.22 17:53:21
  • 최종수정2018.01.22 17:53:21

'2018 우민보고 동상이몽' 전시 전경.

ⓒ 우민아트센터
[충북일보=청주] 청주 우민아트센터는 오는 3월 10일까지 아트센터 소장품 기획전 '2018 우민보고 동상이몽(同床異夢)' 전시를 진행한다.

우민보고는 지난 2011년 개관한 아트센터가 지역 문화예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한국 현대미술의 확장을 도모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올해는 '동상이몽'을 주제로 '균열'의 의미보다는 '다양성'이라는 측면에 무게중심을 놓고 가치를 재발견하고자 마련됐다.

그 동안 미술전시가 매체나, 주제 면에서 특정 주제로 한정돼 작업의 개별성을 간과하는 일과 연동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이 밑바탕이 됐다.

김현주 '네오 카(Neo-Car)'.

전시 구성 또한 각기 다른 작업들의 고유성은 남겨둔 채, 작위적인 이해와 증명을 강권하는 태도에서 벗어나 작업 자체에 주목한다.

강애란의 '라이트닝 북스(Lighting Books)', 김현주의 '네오 카(Neo-Car)', 사윤택의 '골프공 툭!', 홍명섭의 '이반의 생물학 몬스터 플라워', 황세준의 '등신대', '꿀조국의 아침' 등 총 13명의 작가들의 다양한 시각이 담긴 현대미술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우민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동시대 현대미술계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영향력 있는 작가들의 작업들을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일요일과 설날 당일에는 휴관한다.

/ 강병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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