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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1번지 단양군, 충북 관광 맏형 노릇 '톡톡'

도내 전체 관광객 2천400여만 명 중 1천11만 명 단양 찾아

  • 웹출고시간2018.01.22 11:03:16
  • 최종수정2018.01.22 11:03:16

지난해 개장한 단양강 잔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류한우 단양군수와 함께 시원한 절경을 만끽하고 있다.

[충북일보=단양]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지난해도 충북 관광의 맏형 노릇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을 찾은 관광객은 총 2천373만 명이고 이중 절반에 가까운 1천11만8천74명이 단양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중부내륙을 대표하는 관광도시였던 단양군은 지난해 처음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며 대한민국 관광1번지로 한 단계 더 도약했다.

지난해 단양을 찾은 관광객은 2016년 811만5천71명보다 200만3천3명이 늘었다.

월별 관광객 현황은 1분기(1∼3월) 106만8천265명, 2분기(4∼6월) 324만242명, 3분기(7∼9월) 282만3천109명, 4분기(10∼12월) 298만6천458명이다.

또 10월은 단양강 잔도의 전국적인 인기에 힘입어 트래킹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몰린데다 추석 연휴(9월 30∼10월 9일)가 겹쳐 월별 최고치인 161만1천976명을 기록했다.

봄 여행주간과 황금연휴가 겹친 5월은 소백산철쭉제 등 굵직한 행사도 차례로 열리며 129만9천307명이 찾아 관광 성수기를 방불케 했다.

여름 휴가철인 8월은 115만2천529명이 찾아 뒤를 이었고 4월은 봄 나들이객과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 개최 효과로 101만5천225명이 찾았다.

충북 도내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지역은 도담삼봉으로 조사됐다.

도담삼봉은 지난해 405만6천357명이 방문해 2016년 307만 명보다 99만 명이 증가해 1년간 도내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늘어진 관광지로 나타났다.

한국 관광100선에 선정된 바 있는 도담삼봉은 올해 한국관광공사와 SKT가 주관한 여름철 관광지 'TOP 20'에 선정되기도 했다.

고수동굴과 구인사도 지난해 2016년에 비해 30만명 이상 늘며 충북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주요 관광지 관광객 분포는 도담삼봉을 필두로 사인암 126만8천138명, 구담봉 111만8천558명, 구인사 111만2천952명 등의 순이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가 이번 조사에서 빠져 실제 관광객 수는 1천만 명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은 민선6기 출발과 함께 심혈을 기울였던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 등 체류형 관광지의 잇따른 개장과 차별화된 마케팅을 성공의 비결로 꼽았다.

이어 충북도의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한 대규모 국제·국내 행사 유치와 내륙의 바다 호수여행 상품 개발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도 관광객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군 관계자는 "국내·외 관광 악재에도 불구하고 주요 관광지의 개장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며 "올해도 다양한 관광 확충 사업이 예정돼 있어 관광 단양의 상승세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조사는 입장권과 관람권 발급현황, 무인계측기, CCTV 등 객관적 집계방식으로 진행됐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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