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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노인일자리 사업 '경로당 급식 도우미' 등 8개 분야 추진

  • 웹출고시간2018.01.22 17:05:14
  • 최종수정2018.01.22 17:05:14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예산을 지난해 대비 10억 원이 증가한 33억 원을 투입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2개 기관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게 되며, 독거노인 돌봄사업인 9988행복지키미, 기타 공익활동 사업으로 경로당 도우미, 지역사회 환경개선, 버스승하차도우미, 복지시설봉사, 문화재시설봉사 등 5개 사업단으로 운영한다.

그 밖에 시장형 사업단과 인력파견형(민간취업) 사업단을 구성해 총1천204명이 참여하게 된다.

특히, 고령화로 인한 경로당 급식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경로당 도우미 사업을 급식 및 청소 전담 일자리 사업으로 331명을 투입해 추진하게 되며 월 27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경로당에 지원되는 운영비(연 90만 원)로 식자재비 등 부식비를 사용할 수 있음에 따라 경로당 급식 도우미 사업이 절실히 필요하므로 추진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경로당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여자 모집은 오는 2월 중 수행기관에서 통합모집할 예정이며, 선발된 노인들을 대상으로 발대식 및 안전교육 등을 실시해 노인들이 활기차게 첫 근무를 시작 할 수 있도록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정상혁 군수는 "올해 보은군 개청 이후 최대 폭으로 노인복지 예산(32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백세시대에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다양한 공익 및 민간형 일자리 지원 사업을 발굴하는 등 노인일자리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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