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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요녕성 상무청 사절단 충북TP 방문

"한·중 기술교류 및 수출협력과 테크노파크 역할에 관심 보여"

  • 웹출고시간2018.01.21 15:10:43
  • 최종수정2018.01.21 15:10:43

중국 요녕성 경제사절단이 한·중교류협회와 함께 지난 18일 충북도청과 충북테크노파크를 방문했다. 사진은 김진태 충북테크노파크원장과 송옌린 상무청 청장이 선물을 교환하는 장면.

[충북일보] 중국 요녕성 경제사절단이 ㈔한·중교류협회와 함께 지난 18일 충북도청과 충북테크노파크를 방문했다.

㈔한·중교류협회(회장 김용덕) 연계로 성사된 이번 방문은 지난해 사드(THAAD) 갈등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에 빠진 한·중 경제교류협력 재개를 위해 요녕성의 주요 도시와 충북지역을 잇는 통상을 비롯한 국제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국 요녕성은 북한과 가장 가까운 지역으로, 선양시, 단동시 등에 많은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고 한·중 교류가 가장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곳이다.

송옌린 요녕성 상무청 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충북테크노파크와 협력을 희망했고 얼어붙은 한·중교류 재개를 위해 좋은 관계형성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특히 지역중소벤처기업 및 창업기업과 테크노파크의 협력관계, IT, 반도체 시설장비를 활용한 중소기업 지원방안, 중앙과 지방정부의 법령에 의해 지역산업육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충북테크노파크 운영방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진태 충북테크노파크원장은 "향후 지역주력사업에 대한 주요기업들의 기술이전 및 수출협력과 관련해 중국시장 진출과 교역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화답했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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