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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살맛나는 농촌 만들기 '잰걸음'

'꿈과 희망의 시대 새로운 미래농촌 건설'

  • 웹출고시간2018.01.21 15:04:29
  • 최종수정2018.01.21 15:04:29

청정농산물의 고장 단양군의 대표 농산물인 마늘 수확 모습과 마늘축제.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청정농산물의 고장 단양군이 살맛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잰걸음을 옮기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올 한해 '꿈과 희망의 시대 새로운 미래농촌 건설'을 슬로건으로 총 64억여 원을 투입해 4대 전략목표와 8개의 이행과제를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돌입했다.

군은 첫 번째 전략목표인 농업인 복지향상과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총 8억9천300만원을 들여 26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 중 여성농업인을 위한 가족공동협약과 행복바우처, 출산 여성농업인 농가도우미, 여성농업인 동력분무기 세트 지원 등 다채로운 사업도 마련됐다.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소 운영을 비롯해 자녀학자금, 선진지 견학, 농업인단체 대회, 농업경영체 농업경영 정보 제공, 마을 CCTV 설치 등 다양한 지원 사업도 펼친다.

부족한 일손을 해결하기 위해 구인·구직 창구인 농산업 인력지원센터의 운영을 활성화하고 지난해 47명으로 운영되던 계절근로자도 올해 5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농업인 재해 안전공제 가입지원과 농어촌개발기금 융자사업을 통해 농가소득 안정에 보탬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두 번째 전략목표인 청정농산물의 고장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32억2천만 원을 투입해 유기질 비료 지원을 비롯해 17개 사업이 진행된다.
ⓒ 단양군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를 지난해 406농가 270㏊에서 430농가 300㏊로 늘리고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 생산자재, 유기농업자재, 친환경생물학적 제초 등을 지원한다.

유기가공업체 선물용 포장재와 유기농산물 생산, 댐 규제지역 친환경 농업 육성, 친환경 농산물 전시직판 행사 등 다채로운 지원 사업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유통을 돕는다.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에는 총 23억원이 투입돼 1만5천462t의 비료가 공급된다.

2억3천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쌀 안정생산 맞춤형 농자재 지원을 비롯해 16개 사업으로 FTA대응 쌀 산업 육성과 농업경영안정에 나선다.

세 번째 전략목표인 축산물 브랜드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한우개량을 비롯해 11개 사업에 17억3천300만원이 투입된다.

또 인공산란장 설치와 토종어류 치어매입 방류 등 13개 사업에 2억5천900만원을 투입해 토종어종 생산기반 구축과 체험관광 육성에도 나선다.

네 번째 전략목표인 도시민 유치에도 귀농·귀촌유치 프로그램 운영과 단계별 맞춤형 원스톱 행정지원 맞춤형 귀농귀촌인 안정 정착 지원 등 24개 사업이 진행된다.

지난해 군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과 국가대표브랜드대상, 2017 강소농 최우수 자치단체 등 농업분야의 각종 평가와 시상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 "살맛나는 복지농촌 실현을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통한 농업의 미래 성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기술 보급과 강소농 육성으로 살맛나는 부자 농촌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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