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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타운대 세종캠퍼스 설치 추진 본격화

보건행정대학장 등 17일 행복도시건설청 방문

  • 웹출고시간2018.01.17 16:10:36
  • 최종수정2018.01.17 16:10:36

정치학과 국제지역학 분야의 세계적 명문인 미국 조지타운대학이 세종시 진출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미국 수도 워싱턴디씨(D.C.)에 있는 조지타운대 캠퍼스 전경.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세종] 미국 조지타운대학의 세종시 진출이 본격 추진된다.

17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로버트 윌리엄 카(Dr. Robert Williams Carr) 미국보건대학연합회 회장과 서령 조지타운대 보건행정대학장 일행은 이날 정부세종청사를 방문,박성진 행복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장을 만나 조지타운대학 세종 캠퍼스 설치 계획을 논의했다.

카 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 2016년 10월 조지타운대 보건행정대학장 자격으로 행복도시건설청을 방문, 세종시 공동캠퍼스 참여 의사를 밝혔었다.

로버트 윌리엄 카 미국보건대학연합회 회장(왼쪽에서 5번째)과 서령 조지타운대 보건행정대학장((왼쪽에서 6번째) 일행이 17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박성진 행복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장(왼쪽에서 4번째)을 만나 조지타운대학 세종 캠퍼스 설치 계획을 논의했다.

ⓒ 행복도시건설청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조지타운대학은 국내 대학과 공동으로 세종시에 보건의학 분야 석사 학위 과정 개설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대학은 '세계의 수도'라 일컬어지는 워싱턴디씨(D.C,)에 위치한 이점을 살려 정치학과 국제지역학(politics & international studies)은 세계 최상위권 수준에 속한다.

영국의 대학평가 기관인 'QS'에서 이 분야는 2016년 기준 세계 11위에 올랐다. 같은 평가에서 국내 대학의 경우 서울대가 39위,고려대는 51~100위권에 속했다. 미국(빌 클린턴 42대 대통령)을 비롯해 코스타니카, 필리핀, 엘살바도르 등 세계 각국의 전 국가원수 8명이 이 학교 출신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조지타운대(Georgetown University)

카톨릭 예수회가 1787년 설립한 사립대학으로, 미국 수도 워싱턴디씨(D.C.)에 있다. 2016년 현재 학생 수 1만 7천849명(학부 7천636, 대학원 1만213)에 교직원은 2천17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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