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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반기문 옛집' 확 트였다

충주시, 주차장 확충·공원 등 편의시설 확충

  • 웹출고시간2018.01.17 18:28:21
  • 최종수정2018.01.17 18:28:21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본가인 충주시 문화동 751 '반기문 옛집'이 주변 정비사업으로 주차장과 공원 등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됐다.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충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본가가 확 트였다.

반 전 총장의 본가인 충주시 문화동 751 '반기문 옛집'이 주변 정비사업으로 주차장과 공원 등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됐다.

시는 2016년 반기문 옛집에 인접한 2필지의 공터 628㎡를 매입하고, 지난해 8월에는 탄금대로에 인접한 건물 2채를 철거해 주변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반기문 옛집은 학생과 관광객의 방문이 끊이질 않지만, 대형버스 주차가 어려워 단체 방문객이 큰 불편을 겪었다.

시의 이번 주변 정비사업으로 이곳에는 각각 600여 ㎡의 주차장과 공원이 조성됐다.

사업 추진으로 대형버스가 주차할 수 있고, 반기문 옛집을 가리고 있던 건물 2채 철거로 탄금대로에서도 볼 수 있어 외지인들이 찾기가 쉬워졌다.

반기문 옛집은 2012년 무상 증여로 시가 반 전 총장의 옛 집터 소유권을 확보하고 2013년 8월 주택 1동(75.2㎡)을 복원했다.

반 전 총장이 학창시절을 보낸 이 집은 그의 온순한 성품을 들어 '반기문의 선한 집'이란 의미를 담아 한자로 '반선재(潘善齋)'라고 집 이름을 지었다.

하지만 반선재 이름은 일반인이 쉽게 이해하지 못하고 한자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 세대에게는 생소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시는 지난해 12월 시민 여론조사를 통해 집 이름을 '반기문 옛집'으로 바꾸면서 '반선재'도 함께 쓰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주차장과 공원 정비 사업은 완료했고 일부 안내 간판 개선을 끝내면 정비사업은 마무리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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