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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복 터진 단양소백산중

농·산촌형 방과후활동 운영의 성공적인 모델 제시

  • 웹출고시간2018.01.17 13:48:47
  • 최종수정2018.01.17 13:48:47

개교 후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여러 기관에서 4개의 큰 상을 받은 단양소백산중학교 관계자 및 학생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소백산중
[충북일보=단양] 단양소백산중학교가 개교 후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교육부의 교과교실제 최우수학교, 법무부의 법질서 및 준수 우수학교, 충북교육청에서 민주시민교육 우수학교 등 여러 기관에서 4개의 큰 상을 수여받았다.

소백산중은 9회 방과후학교대상에서 전국 100대 우수방과후 학교로 선정돼 18일 서울 The-K호텔에서 상을 받는다.

이 상은 교육부가 전국 방과후학교·돌봄교실 운영을 위해 헌신해 온 학교, 교사, 지역사회 기관의 우수 프로그램 발굴·격려를 통한 방과후학교 확산 및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단양소백산중은 이미 지난 11일 교육부가 주최한 '2017년 교과교실제 운영 우수학교 심사'에서 전국 최우수 학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학교는 교과별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선진형 교과교실 구축,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한 전문적학습공동체 '수채화 사랑' 운영, 배움 중심의 교과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동(動)하고, 통(通)하는 신(新)나는 학생참여수업을 실천했다.

또한 교과교실을 활용해 교과 특성에 적합한 고품격 예술 문화 학교 운영 및 자격증 따라잡기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높였다.

여기에 시골 학생들에게 성취동기와 자긍심을 높여 주기 위해 평소에 접하기 힘든 다양한 방과후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했다.

이같은 다양한 교육활동 결과물을 미디어스페이스 등의 공간에 연중 전시got으며 교과교실 및 방과후 활동에서 배우고 익힌 재능을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에 기부함으로써 바른 인성 함양에도 기여한 점이 인정돼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주선 교장은 "올 해 개교한 농촌 소규모학교가 선생님들의 열정과 사랑을 바탕으로 다양한 방과후 활동과 선진형 교과교실제를 통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실시한 것이 수상의 이유가 된 것 같다"며 "2018학년도에는 더욱 내실을 기해 교육활동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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