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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올해 경로당에 26억8천242만원 지원

어르신들의 안전 및 이용편의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 펼쳐

  • 웹출고시간2018.01.17 11:15:00
  • 최종수정2018.01.17 11:15:00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노인 여가복지 증진을 위해 올 한해 26억8천242만원의 예산을 들여 경로당 지원 사업을 펼친다.

시는 우선 경로당 신축 2개소와 증축 및 개보수 23개소, 기능보강 34개소를 선정해 6억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증축과 개보수는 지붕보수, 옥상방수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노후 시설들에 대한 환경 개선 공사로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실시된다.

기능보강사업은 냉장고, TV 등 각종 전자제품과 실내 운동기구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최근 5년간 지원 혜택을 적게 받은 경로당을 우선 지원한다.

또 경로당의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사업비 1억1천79만원을 투입해 관내 경로당 329개소에 대해 △화재보험 및 배상책임보험 가입 △전기가스 안전 점검 △가스타이머 콕 설치를 지원한다.

시는 이외에도 경로당 운영비, 냉·난방비, 정부양곡 지원을 위해 11억7천57만원을 편성했으며 경로당프로그램전담인력지원, 9988행복나누미운영 등에 6억7천606만원을 투입하는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올해는 노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예산 1억2천만원을 들여 경로당 330개소에 생활체육 시설인 한궁을 보급한다.

시 관계자는 "경로당은 노인여가복지시설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곳"이라며 "다양한 경로당 사업을 적극 발굴·지원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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