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교육청, 스마트워크센터 이용인원 매년 증가

일부 교장들 센터이용 불신 '개선해야'

  • 웹출고시간2018.01.17 17:05:55
  • 최종수정2018.01.17 17:05:55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의 스마트워크센터 이용자수가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5년은 1천990명, 2016년은 2천566명, 2017년은 2천844명으로 매년 이용자수가 늘었다.

2016년은 2015년에 비해 576명(28.9%), 2017년은 2016년에 비해 278명(10.8%) 증가했다.

지난해 스마트워크센터를 가장많이 이용한 기간은 1월로 403명, 2월 324명이었다. 가장 이용자수가 적은 달은 10월로 113명에 불과했다.

충북교육청 스마트워크센터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교직원이 업무를 볼 수 있도록 2014년 7월 전국 교육행정기관 최초로 설립됐다.

스마트워크센터는 주거지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 근무하는 교직원들의 출·퇴근 시간을 단축시켜 가족 친화를 도모하는 등 교직원 근무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일부 학교장들은 직원들이 스마트워크센터 이용을 불신하거나 곱게 보지 않고 있어 인식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워크센터를 이용한 김모(43) 교직원은 "스마트워크센터를 '우리 가족의 든든한 버팀목'" 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교직원은 A씨는 "학교장이 스마트워크센터 이용에 부정적이어서 지난해 크게 이용하지 못했다"며 "기관장들의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스마트워크센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더욱더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