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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1.15 17:39:24
  • 최종수정2018.01.15 17:39:24
[충북일보] 충북대 인문학연구소가 늙음이 갖는 삶의 의미를 되찾아 보자는 의미의 '노년의 인문학'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인문대학 교수회의실(N16-1, 217호)에서 열리는 이번 '노년의 인문학'은 늙음이 가지는 삶의 의미를 추수하고 주체적인 노년기를 모색하는 인문학적 담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다.

세미나는 후기 산업사회 시대 노년의 삶과 죽음이 갖는 의미를 새롭게 조망하는 것을 큰 틀로 삼고 진행된다.

또 21세기 사이보그가 되고 있는 노년의 몸과 죽음의 의미에 살펴보고, 노인과 청년이 공존할 수 있는 캠퍼스 타운 디자인을 통해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도시 공간을 제시한다.

이와함께 세속의 권위와 가치를 죽음 너머까지 지속하고 했던 서양 중세 문장(紋章)의 문화적 양식과 변천에 대한 특별강연도 준비돼 있다.

강의는 △숭실대 이채영 교수 '노년의 사랑과 그 양상' △서원대 황혜영 교수 '영화 라임라이트 속 인생 풍자극 연구' △충북대 김경화 연구원 '노년의 삶과 사랑: 영화 죽여주는 여자,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을 중심으로' △성균관대 안상원 교수 '죽음 앞에 선 인간-호모 파버의 경우' △숭실대 이찬규 교수 '종활(終活)과 세계의 장례 문화' △건양대 박아르마 교수 '학제간 융합연구를 통한 죽음 교육의 프로그램 개발 사례' △성균관대 김연순 교수 '21세기 노년은 사이보그' △광운대 김문석 교수 '노인과 청년의 공존을 위한 캠퍼스 타운 설계안' 등을 강의한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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